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1위로 16강 간다"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1위로 16강 간다"
  • 고병권
  • 승인 2018.04.17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강희 감독 "최종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1위로 16강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17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즌 초 목표가 리그 선두권에 있는 것이고, 챔피언스리그는 1위로 통과하는 것이 목표였다. 홈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면서"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일정을 잘 이겨냈고 홍콩 킷치SC 경기를 이겨야 우리가 1위로 확정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는 1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홍콩 킷치SC와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승점 12점으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부상자가 많은 상태인데, 선수 구성에 대해 "우리가 로테이션은 하지만,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어떠한 조합을 하더라도 홈경기 이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우리가 조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려 최선을 다하고 홈경기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한다"밝혔다.

최 감독은 이어 "우리가 16강에서 만날 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원하는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1위로 16강을 진출하고 상대에 따라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홍콩 킷치SC가 홍콩 리그 2연패를 달성해 "홍콩리그에서 단연 잘 하는 팀으로 알고 있다. 처음에 분석을 할때도 상당히 까다롭고 선수 구성도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며"원정에서 대승을 한 이유는 초반 선제골이 크게 작용했고, 주문에 따른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실제로 그렇게 약한 팀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축구는 의외성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방심하거나 의외의 장면에서 잘못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신형민은 "홍콩 킷치SC과의 경기에 따라 조1위와 조2위가 결정된다"면서"내일 경기 잘 치뤄 조1위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다음달 15일 G조 2위와 ACL 16강 2 차전을 홈에서 치른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