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인상생플랫폼 건립 추진
남원시, 농업인상생플랫폼 건립 추진
  • 이정한
  • 승인 2018.04.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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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농업인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농업인상생플랫폼)을 건립해 올해 말 입주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업인상생플랫폼은 총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부지내에 조성하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5월 착공,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수차례 건립을 시도했으나 관련 예산확보와 부지선정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창의(활력남원만들기)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창의인재센터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농업·농촌 활력화하는 도농연계6차 사업비와 시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농업인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지상2층 연건평 200평 규모의 농업인 상생플랫폼으로 확대 신축하게 됐다.

특히 농업인상생플랫폼에는 중·소규모의 다목적실과 도·농 연계 프로그램실 및 농업단체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마을 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 주축이 되는 활력남원 만들기 프로그램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센터, 회의실 등을 연계해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으로 관내 농업인 및 농업·농촌 관련 단체, 귀농·귀촌센터가 입주를 할 예정이다.

농업인상생플랫폼 운영 및 관리와 사용에 대해서는 농업인단체 및 농업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하고 그 동안 산재되어 운영되고 있는 농업인단체를 농업인상생플랫폼으로 입주케 하겠다. 단체 간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와 도·농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농업인의 전당으로 꾸며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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