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김제 지평선 축제서 비행 선보인다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김제 지평선 축제서 비행 선보인다
  • 한유승
  • 승인 2018.04.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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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가 지평선 하늘에서 펼쳐진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비거를 활용해 왜군을 물리친 김제 출신 정평구 선생의 모습이 현대적으로 재현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치를 신청한 결과, 타 시·도와의 경합 끝에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성공리에 유치했다.

2차례의 사전 연습비행과 오는10월6일본 에어쇼를 통해 지평선 축제장 상공을 돌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23분 가량 전체기동(Full Display) 공연을 펼치고 5분여 가량 저고도 축하비행인 분열비행(Fly-By)를 할 계획이다.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다양한 곡예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특수비행팀이다.

각종 문화행사나 국제행사 등 행사의 비중이나 영향력 등을 고려해 축하 비행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에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 속의 축제로 발돋움한 지평선축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군 에어쇼를 볼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람이 예상되는 만큼 축하 에어쇼를 성공리에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2018. 10. 5 ~ 10. 9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20대·30대의 흥미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지난해 보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 축제장을 찿는 다양한 연령층에게 오감만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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