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3산단 입주기업 러시 분양 청신호
익산 3산단 입주기업 러시 분양 청신호
  • 소재완
  • 승인 2018.04.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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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제 의류 선도기업 (주)지앤지엔터프라이즈 16일 분양계약 체결…내년 상반기 공장 가동 따른 100여명 고용 창출 기대

익산 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산단 분양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6일 무봉제(seamless) 의류 선도기업인 ㈜지앤지엔터프라이즈(브랜드명 ‘세컨스킨’)와 제3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익산 산단은 최근 국내복귀기업 전일니트가 3산단 내 패션단지에 둥지를 트는 등 투자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주)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이번 분양계약을 통해 수도권 아파트형 공장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익산 제3일반산단 20,328㎡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자, 10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앤지엔터프라이즈는 또 익산 이전을 통해 디자인, 원사 선정, 프로그래밍, 편직, 염색 등 일련의 일괄생산 시스템을 구축, 향후 5년 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美 아마존 온라인사업과 OEM 및 ODM 사업 확대를 통한 수출 5,000만 달러 달성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부지 내 공원과 휴식 공간 조성 등을 통한 세련되고 편안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으로 단순 제조 공장이 아닌 패션업체로서의 입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투자협약 시 약속대로 조속하게 투자를 이행해 준 지앤지엔터프라이즈 측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에서도 섬유산업의 부흥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일정에 차질이 없게 공장 인허가 등 행정적 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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