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익산시장 후보경선 당내 반발 '내홍'
더민주 익산시장 후보경선 당내 반발 '내홍'
  • 소재완
  • 승인 2018.04.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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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예비후보 기자회견 “과거행적 취약후보 당내 공천시스템서 못 걸렀다”…선거 결과 우려
▲ 익산시장 선거 김성중 더민주 예비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경선과정의 시스템 취약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당내 경선에 나선 김성중 예비후보가 현 공천시스템의 취약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성중 예비후보는 16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덕성과 과거행적으로 취약한 후보가 걸러지지 않은 당내 공천시스템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성장 동력이 없는 기존 정치인의 여과 없는 후보선출로 우려되는 결과를 생각하니 가슴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며 당 공천시스템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그는 또 과거 도덕성이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이 검증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아 걱정이 크다고 우려해 “현 시장과 맞서 싸워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고 했다.

김성중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구태의연한 정치행태에 분연히 맞설 것”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더민주 익산시장 당내경선 배수압축에선 김대중, 김영배, 김성중 예비후보가 전완수, 황현 후보를 물리치고 3배수 후보로 압축됐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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