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예비후보 “비서실장, 완주군 공무원과 출신으로 한정해 발탁”
박재완 예비후보 “비서실장, 완주군 공무원과 출신으로 한정해 발탁”
  • 이은생
  • 승인 2018.04.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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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재완(사진)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민선7기 완주군수에 당선이 되면 비서실장은 현직 완주군 공무원과 군 공무원 출신 중에서 발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서실장은 지자체장의 최측근을 의미한다. 이 자리를 현 완주군 공무원과 군 공무원 출신 중에서 발탁해 행정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측근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함께 행정조직 컨트롤 타워에 외부인사를 배제하고, 자체승진을 최우선하는 인사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 인사 교류 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승진에 있어 내부인사를 우선하고 교류인사를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격무부서나 기피부서의 업무자에 대해서는 승진인사와 성과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똑같은 월급조건에 개인 사비를 지출하고 감사나 징계 등에 노출된 부서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무엇보다 제왕적 지위를 이용한 권한행사를 방지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형성해 소통을 잘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사원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또 공무원들이 행복해야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 질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경 및 공무직에 대해서도 휴가 등 복지수준을 공무원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을 약속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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