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고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김태완
  • 승인 2018.04.14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급격히 늘어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 유지를 위한 역할이 주어지며,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됐다.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군은 총기류의 안전한 사용과 구제활동 시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2일 고창경찰서와 합동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수막, 군 홈페이지, 이장회의 등을 통해 피해방지 단 운영계획을 주민께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과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뿐만 아니라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출현 시 피해방지단을 신속하게 출동·포획해 개체수를 감소시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피해방지단 운영 본연의 목적”이라며 “유해야생동물의 수확기 피해방지 단에서 포획활동 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운영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태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