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 공모사업’ 추진
전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 공모사업’ 추진
  • 김주형
  • 승인 2018.04.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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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계획한 사업(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

전주시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 역량강화에 나선다.

시는 12일 전주중부비전센터 가나안홀에서 원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꿈꿀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가 지난달 30일 공고한 ‘전주 원도심 도시재생 꿈꿀 주민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어떻게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주민교육·사업 컨설팅 아카데미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2차 아카데미에서 참석한 주민들은 그간 주민참여 사업으로 성공한 국내외 다양한 사례와 주민 공동체를 조직하고 운영하는 사례를 배웠다. 또, 주민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 대한 컨설팅도 이뤄졌다.

시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3차 꿈꿀 아카데미에서는 주민이 생각하는 아이디어와 사업들을 구체화해 실현가능하도록 돕고, 보다 공공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작성된 사업 계획서를 직접 다듬고 구체화해 오는 26일까지 주민 공모사업 계획서를 접수하게 된다.

이번 '전주 원도심 꿈꿀 공모사업’ 대상지는 전주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일원 등 전주 원도심 지역으로, 도시재생과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나 단체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사업 중 10여 팀을 선정, 공동체성과 사업의 공익성, 사업 예상효과 등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길 원하는 공동체 또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오는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풍남문2길 137)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공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재생과(063-281-5119) 또는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63-232-5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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