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지원으로 회생의 기회주어
신용회복위원회, 소액금융지원으로 회생의 기회주어
  • 임종근
  • 승인 2007.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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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액의 재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는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1년 이상 변제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자 중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7개 은행에서 각 20억씩 기부를 받아 총 140억 원의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금년 들어 1월말까지 총 33명에게 97백만 원을 대출을 완료했는데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는 사업 초기인 점과, 자금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신복위 융자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심사함에 따라 지원규모는 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상자들 중에는 자금지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고, 심의기준 및 업무절차가 정립되면 앞으로 지원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용회복위원회는 2007년 중 2천-3천명 정도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여 100억 원 내외의 소액금융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공정하고 투명한 자금지원을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및 자금지원 수혜자의 도덕적 해이를 차단하는 한편, 금융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문기구’를 설치한다는 것. 이 기구를 통해 ‘메뉴얼’제작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신용회복위원회 지부와 상담소(mc.ccrs.or.kr)를 방문하여 지원 대상 여부 및 금액 등을 상담하면 된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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