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인 대상 K-POP‧판소리 등 고품격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이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전 세계 54개국 171개소의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문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원광보건대 원광글로벌교육센터는 다년간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이에 따라 8월 9일부터 6주간 드라마, 한식, 한복, 사물놀이, K-POP, 판소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원광글로벌교육센터 박은실 센터장(세부 세종학당장)은 “드라마, 영화,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필리핀 현지의 수요가 가히 폭발적이다”며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류 확산의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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