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보는 전북도 봄꽃 키워드
빅데이터로 보는 전북도 봄꽃 키워드
  • 김도우
  • 승인 2018.03.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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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한옥마을’‘덕유산’ 감소… 반면 ‘힐링’ ‘청보리’ 키워드는 급부상

올봄 전북지역 사람들은 힘들고 지친 겨울을 잊고 올 봄에 펼쳐질 즐겁고 새로운 일들을 봄꽃과 함께 상상해보기 바란다.

2018년 봄 사람들은 어떤 트렌드와 이벤트에 열광하고 재미를 찾게 될까.

전라북도가 웹소셜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로 보는 2018년 첫번째 키워드를 ‘봄꽃’으로 분석했다. 최근 3년간의 추이를 알아보고, 어떤 키워드가 이슈로 등장했는지 분석했다.

상위 키워드로 ‘힐링’ 키워드가 가장 많이 검색됐고, ‘한옥마을’, ‘선운사, ‘야생화’ 등의 키워드가 연관돼 도출됐다. 최상위 키워드인 ‘힐링’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겨우내 언 마음을 녹이고 예쁜 꽃을 보며 힐링 하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창 ‘선운사’ 키워드는 봄에는 동백꽃·벚꽃, 초가을에는 ‘상사화’를 볼 수 있어 상위 키워드로 도출 됐다. 특히 ‘청보리’ 키워드가 급상승 했다. 축제에 가면 푸른 들판과 유채꽃을 만날 수 있고,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 된 고창이 봄꽃을 맞이하기 좋은 장소기 때문이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변산바람꽃, 노랑 복수초, 노루귀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 중 변산바람꽃은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김형우 전북도 정보화 총괄과장은 “지난 겨울은 도민들에게 유난히 추웠기에 봄이 시작되는 3월 따뜻한 봄기운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봄의 전령사인 노랑 복수초(福壽草)가 눈과 얼음 속에서 피어나 봄을 알리듯이 전라북도도 힘든 현실을 벗어나 따스한 봄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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