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호남영업본부, 올해 도내 총 1조 3,000억원 규모 보증 총량 공급
신보 호남영업본부, 올해 도내 총 1조 3,000억원 규모 보증 총량 공급
  • 이용원
  • 승인 2018.03.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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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준 본부장

신보가 최근 어려움 겪고 있는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윤태준, 사진)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북지역에 3,200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북지역의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에 각각 2,000억원과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경제기반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2,100억원, 고용창출기업에 1,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북지역에 총 1조 3,000억원 규모의 보증 총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보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초 호남영업본부 내에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해 연간 120억원 규모로 신규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확보가 어려웠던 전북지역 약 1,200여개의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보는 앞서 현대重 군산조선소와 한국GM군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신규 지원하는 특례보증(운용한도 1,000억원)을 지난 16일부터 시행했다.

윤태준 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인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전북지역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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