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31일까지 신청하세요
장수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31일까지 신청하세요
  • 구상모
  • 승인 2018.03.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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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반복적인 농작업 및 가사노동으로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업인 여성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생바우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한 12만원이 들어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가능 나이는 만 25세에서 만 70세까지다.

또한 결혼한 여성농업인에 한해서는 만 20세 이상부터 신청을 할 수 있어 젊은 농촌거주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혜택이 된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종합스포츠센터, 목욕탕, 찜질방, 미용실 등 25개 사용업종에 한해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연중 사용할 수 있다.

장수군은 작년 807명에게 총 8,070만원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그에 힘입어 올해는 총 1,100명에게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는 목표아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생카드는 문화적 환경이 열약한 장수군에서 여성농업인들이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며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드로 장수군의 여성농업인들이 가사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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