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1일 제406차 화재 대피 민관합동훈련 실시
정읍시, 21일 제406차 화재 대피 민관합동훈련 실시
  • 하재훈
  • 승인 2018.03.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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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오는 21일 시 전역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직장민방위대를 대상으로 ‘제406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화재대피 훈련은 고공 화재 인명구조훈련과 긴급 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 화재 대피훈련이 직장과 학교 단위로 실시된다.

또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자체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민관합동훈련으로 실시되는 로프를 이용한 고공 화재 인명구조훈련은 시청 옥상에서 실시된다.

한국산업로프협회가 참여해 구조 차량의 접근이 불가능해서 고위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고층 옥상의 주민들을 로프를 이용해 인근 건물 또는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출하는 시범 훈련을 펼친다.

시가지에서는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이 화재현장을 신속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이 실시된다.

훈련 대피 유도와 질서 유지는 경찰과 시 여성민방위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연합회가 돕는다.

이번 훈련은 이전과 달리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훈련으로, 훈련을 알리는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교통 통제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과 함께 화재 초동 진압 시 소화기 사용 요령을 소개, 시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 했을 때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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