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뛰는 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이 3년 7개월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지역 민원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가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의원은 내장상동 지역주민에게 지난 2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는 총 27회로 마을별 경로당에서 가졌으며,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의정보고 방법으로 마을별 통장, 경로당 회장과 사전 일정 조정, 마을별 의정보고회 개최 공고(3장씩) 부착, 보고회 당일 PPT 150쪽 자료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또한 마을별 맞춤형 보고(언론보도, 민원처리 결과, 지역발전사업 소개,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설명, 축산테마파크 관련 설명), 마을주민 민원사항 청취했다.
이 보고회를 찾은 주민들은 시정에 바라는 주요 의견으로 임실군의 옥정호 수면개발 저지문제, 상하수도요금 인상 문제, 도로 노면 패인 곳 보수 문제 등의 민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농촌마을에서 외부인들에 의한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결, 농수로 복개 및 농로 포장 등을 요구했다.
도심권 마을에서는 수목토아파트 옆 인도 개설,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수거업체 입장이 아닌 주민 입장에서 실시해 줄 것, 공한지를 활용한 공용주차장 개설, 하수관거시설 누락지역 하수관 매설 등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이 의원은 마을별 주요 민원을 정리해 관계부서와 협의해 신속히 해결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보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페이스북 등 온라인과 의정보고회를 통해 보고를 받지 못한 주민들에게도 보고하기 위해 타블로이드판 4쪽 분량의 의정보고서 8,000부를 6.13 지방선거 90일 전인 지난 14일까지 각 가정과 마을 경로당, 관공서에 배부 완료했다./정읍=하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