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초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초청공연을 오는 30일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우수작 초청공연으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김동규&송소희의 어느 멋진 날에’를 저녁 7시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갖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리톤인 김동규 씨와 대표 젊은 국악인인 송소희씨가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서훈의 지휘로 함께 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영화 미션(The Mission)의 OST인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국악 민요인 ‘태평가’ 등 동․서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과 각 분야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 김동규씨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송소희씨의 구성진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생동감 있고 활기찬 봄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입장권은 전 좌석 1만원이며 장애인에게는 50%, 청소년에게는 30% 할인된다.
입장권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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