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해외 진출기업 2곳 3산단 투자협약
익산, 해외 진출기업 2곳 3산단 투자협약
  • 소재완
  • 승인 2018.03.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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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주얼리‧보명주방공예품(주) 올해 하반기 3산단 패션단지 입주…해외진출기업 국내유치 노력 가시적 성과
 

익산시가 해외 진출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의 해외 진출기업 국내 유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익산시는 해외진출기업인 샤인주얼리 및 보명주방공예품㈜과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중국 진출 기업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국 위해 및 청도 등에서 펼쳐진 익산시의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유치활동에 호응해 투자를 결정했다.

협약업체 샤인주얼리(대표 설규종)는 익산시가 초기자본이 부족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임대형 공장에 입주할 예정이다.

임대형 공장이 준공하는 2018년 하반기 입주할 예정으로 5억의 설비투자와 3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샤인주얼리는 특히 지난 2002년 중국 청도 이전 이후 연간 500여만 불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고, 기업의 대표인 설규종 대표 역시 재중국 한국공예품협회 회장(4대‧5대)까지 역임하는 등 중국진출 기업들에 대한 적잖은 영향력까지 보유했다는 평가다.

이날 협약에 함께 참여한 보명주방공예품(대표 최재윤)도 올해 안에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5,000㎡를 분양 입주할 계획이다. 5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3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1997년 중국 위해로 이전해 현재 연간 400~450만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보명주방공예품㈜은 주방 생활용품과 방자유기 기계화 제품 및 액세서리 부자재 등을 생산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협약식에서 “전라북도,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샤인주얼리, 보명주방공예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익산시에서 열려 설규종 샤인주얼리 대표와 최재윤 보명주방공예품 대표, 민충기 민간유치단장,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 익산시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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