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지역기업인, 일자리 창출 위해 '맞손'
순창군-지역기업인, 일자리 창출 위해 '맞손'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8.03.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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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역 기업인 20여명 참여,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 논의
 

순창군이 관내 기업인들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최근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기업인 대표 30여명이 참여해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내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순창지역 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와 순창군의 기업지원 정책과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한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그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한 기업인들은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기업 일선에서 겪는 애로점으로 가족기업 등 소기업들이 대부분인 순창지역에서 가족들도 고용 인력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건의했고, 황군수는 “불합리한 점은 정부에 보완을 건의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기업인들은 식품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순창의 특성을 감안해 물류비 지원과 대형 저온저장고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황 군수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특성상 물류비 증가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면서 ”제도적 으로 가능하다면 물류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농업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과 대담하고 과감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여기 모이신 분들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순창군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일자리 안정자금지원, 정규직신규채용임금지원, 청년 내일채움공제 참여기업지원, 기업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특화농공단지신규조성, 기업후견인제도, 중소기업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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