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사과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장수군, 사과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구상모
  • 승인 2018.03.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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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계 전문가, 선도농가, 관련공무원 등 20명의 장수사과 발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사과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수지역 사과산업의 특성 진단․분석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실시한 이번 용역은 5개 추진방향, 16개 추진사업, 31개 전략과제를 도출해 향후 30년간의 사과산업 기본 로드맵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기반으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공모해 2022년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장수사과의 생산과 품질관리 유통체계 개선, 체험관광 등과 융복합 사업, 수출촉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위원들은 장수지역이 사과특구로 지정되도록 노력, 사과산업 활성화, 소비자 유통채널 다양화로 6차산업과 연계한 신동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정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용역 결과에 담긴 필요한 주요사업은 중앙정부 예산을 확보해 백년장수사과 명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904농가가 1,085ha면적에 3만 943톤을 연간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농가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주요한 사업이다.

지난해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수출시장의 문을 열어 장수사과의 세계화에 첫발을 시작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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