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도 정체성 회복 금마면 가로경관 개선
익산, 고도 정체성 회복 금마면 가로경관 개선
  • 소재완
  • 승인 2018.03.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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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고도길‧금마길 760m구간 지중화 사업 및 고도이미지 부각 사업 등 추진…전통과 역사공간으로 조성
▲ 익산시청사 전경

고도지구로 지정된 익산시 금마면 중심 골격도로가 고도 정체성 회복을 위해 새롭게 개선된다.

익산시는 2012년 3월 고도(古都)지구로 지정된 금마면 중심의 금마길 및 고도길에 대해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도로의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고도 정체성 회복을 위한 것으로 이달 착수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한다.

고도보존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고도길(금마교~익산고교), 금마길(금마면사무소사거리~농협사거리) 연장 760m구간에서 진행된다.

지중화 사업과 간판정비 사업‧보도 및 차도 등의 고도이미지 부각 사업을 추진, 전통과 역사가 함께하는 테마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익산시 계획이다.

시는 또 사업구간 내 전신주와 전선을 없애는 전선 지중화 사업도 병행 추진해 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견인, 금마시가지 일원이 보다 쾌적하게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석희 역사문화재과장은 “연차적인 고도보존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익산고도만의 역사문화 환경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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