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6천500억 규모 내년 국가예산 반영 총력
익산시, 6천500억 규모 내년 국가예산 반영 총력
  • 소재완
  • 승인 2018.03.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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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가예산 확보계획 보고회 개최…단계별 대안마련 등 국비 반영 추진전략 모색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내년도 국가예산 대상금액은 총 6,500여억 원 규모로 예산반영을 위한 단계별 대안 마련에 신중을 기하는 등 국비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15일 부시장 주관의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지난해 10월부터 발굴된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금액 6,584억원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보고 및 공유, 중앙부처 사업별 국비 반영을 위한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우남아파트 및 남부시장 도시재생공모사업(24억원)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15억원), 미륵사지관광지 기반 시설공사(10억원), 보훈회관 건립 사업(5억원) 등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발굴‧추진 중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사업(165억원),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131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70억원),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30억원) 등의 계속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금액의 부처별 예산반영을 위해 부처예산안 편성이 종료되는 5월 중순까지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등 관련기관에 일제 출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등 요청 국비가 중앙부처 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기획재정부 심의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향우인사 및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예산의 정부 반영을 견인하며, 7월부터 8월까지는 기획재정부 예산 반영여부를 확인해 관련부서와 대책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앙부처 동향을 파악해 수시로 추진되는 공모사업들을 응모 및 선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가예산 최고치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복안이다.

김철모 익산부시장은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 전에 우리시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중앙부처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지역정치권과의 공조활동을 펼치는 등 2019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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