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날씨… "건강관리 철저히 해야"
오락가락 날씨… "건강관리 철저히 해야"
  • 조강연
  • 승인 2018.03.14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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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민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저녁에는 살살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은 한 낮 최고기온이 23도에 달하는 등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는 예년기온을 10도 가량 웃도는 수준으로 5월 상순에 해당되는 고온현상이 이른 시기 찾아온 셈이다.

이 같은 더위에도 불구 아침 저녁은 여전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북지역 기온은 아침 최저 4~11도, 낮 최고 20~23도로 대체로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벌어졌다. 다행히 14일인 목요일부터는 일교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새벽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또다시 떨어질 것으로 보여 오늘 같은 옷차림은 피해야한다. 또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한다. 15일 예상 강수량은 10~40㎜며, 비는 밤에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이날 전주를 중심으로 건강·생활지수에서 식중독의 경우 ‘위험’ 수준으로 나타나 철저한 음식물 관리도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과 저녁 사이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민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5일 목요일 기온은 아침 최저 10~14도, 낮 최고 14~17도로 전망되며, 화요일은 각각 3~7도, 10~14도로 평년보다 높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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