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유경제’ 활성화 나선다
완주군, ‘공유경제’ 활성화 나선다
  • 이은생
  • 승인 2018.03.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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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유한 것들을 이웃과 함께 공유

완주군은 공유(共有)촉진 활성화로 내가 소유한 것들을 이웃과 공유하며, 자원을 아끼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공유경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유경제는 미래 완주를 이끌 정책수단으로 지역 내 흩어져 있는 물건, 공간, 지식, 정보 등 사용하지 않은 유·무형의 자원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활용한다.

지역공동체 형성과 나눔문화 실천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활동가,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등 토론회를 거쳐 올해 2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공유사업이 활성화된 서울 은평물품공유센터, 50플러스 서부캠퍼스 등 방문으로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공구, 여행용가방, 행사용품 등 공유물품을 함께 빌려쓰고 나누자는 취지로 `나눔곳간`을 지난 2월 1일 오픈,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많은 주민들이 공유활동 참여와 공유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활용한 읍·면 현수막 게첨, 포스터 배부, 이장·부녀회장 회의, 직원 1담당 1마을, 완주군 대표홈페이지 배너등록, SNS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불필요한 소비나 과잉생산을 줄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서로 공유하고 교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유정책을 단계별 추진하기 위해, 공유자원 전수조사, 순회간담회,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앞으로 미래경제 핵심 트렌드는 공유경제가 주축이 될 수도 있다. 공유도시는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다양한 공유활동 사업을 펼쳐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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