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고산농협, 오야마농협 야하타 세이고우 조합장 초청 간담회 개최
완주고산농협, 오야마농협 야하타 세이고우 조합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이은생
  • 승인 2018.03.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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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촌일품 운동의 발상지이며 농업의 6차산업화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작지만 강한 일본 오야마농협 야하타 세이고우 조합장이 지난 11일 완주군 고산농협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호선 전 농협중앙회장, 현의송 전 농민신문사대표, 나훈 전 송정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임직원 및 작목반장, 로컬푸드 출하자 등 60여명은 고산농협 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야하타 세이고우 조합장 방문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농가소득증진 및 농업•농촌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야하타 세이고우 조합장은 조합원이 600여명뿐인 오지의 작은 산골마을에 있는 오야마농협이 농산물직매장, 농가레스토랑, 300여 품목을 가공하는 가공공장, 선별장, 버섯종균센터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며 직원이 300여 명이나 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들을 소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리더들은 다품목 소량생산, 고부가가치 창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아우르는 오야마농협의 성공사례를 듣고 현재 자신의 농업경영에서 개선할 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국영석 조합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도시와 농촌간의 네트워크 구축, 유통망 건설을 통한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 및 농가소득증대, 지역경제활성화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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