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학교서 종합적인 인권교육 필요
황호진, 학교서 종합적인 인권교육 필요
  • 조강연
  • 승인 2018.03.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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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문제 근본적 해결위해 학교 교육이 중요
 

"학교에서 종합적인 인권교육을 통해 사회 전반에 만연된 성폭력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미투운동(#me_too)에서 드러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인권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사회가 숨기고 있던 위계 권력에 의한 성폭력 문제가 여성들의 미투운동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면서 "여성 뿐만 아니라 장애, 종교, 인종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을 극복하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배울 수 있는 종합적인 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미투는 인권운동으로, 여성 인권이 더욱 신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일이 장애여성들의 인권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황 후보는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학교에서 인권교육 강화를 통해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과서에서부터 장애인이나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통합인권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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