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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죽음의 질 높이자
이정한  |  jhl89528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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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14: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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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선 남원署 순경

고독사, 홀로 살다가 홀로 쓸쓸하게 맞이하는 죽음을 말한다. 한국에서의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고독사의 발생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65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가 2배 이상 증가했고, 한해 평균 300여명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데 보통 고독사는 무관심 속에 방치된 1인 가구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예전에는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많았지만, 현재는 미혼, 비혼, 이혼, 사별 등 여러 가지 이유와, 나이 제한 없이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이다.

배우 이미지씨 또한 신장쇼크로 사망한 후 사망한지 2주 뒤에 동생에 의해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부산 젊은 여성이 사망한 지 7개월 만에 미라 상태로 발견된 사건이 있을 만큼, 고독사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65세 이상의 은퇴 후 홀로 지내는 노인 인구가 비교적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거주자들의 건강 상태나 식사 여부 확인 관리는 기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도모까지 하여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준다고 한다.

이는 뉴욕에서 2001년에 시작했는데 효과를 인정받아, 현재는 26개 주에서 시행하고 있다. 고령화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일본도 고독사 제로 운동을 통해서 배우자가 없거나 이웃과 소통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관리 대상자로 선발한다.

이들을 위해 공동체 소통 공간을 운영하고 상담전화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관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고독사의 문제가 더 이상 심각해지기전에 국가차원에서 예방을 ,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홀로 사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삶의 질만큼이나 죽음의 질 또한 중요하다. 필연적으로 누구나 죽음의 과정을 겪게 마련이다. 죽음의 과정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가 보장되어야 한다.

따라서 고독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같이 고민하고, 강구해야 할 것이다. /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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