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과 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리무진 버스를 3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남원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순창, 구례, 함양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 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지난 2월 중 인천공항 노선개통을 추진했으나, 노선 운행에 관한 세부적인 사안에서 운수업체간 이견으로 협의가 지연돼 개통하지 못했다.
그러나 남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운수업체간 협의가 마무리 되어 3월 1일 부터 인천공항 직통 리무진버스가 운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남원과 인천공항을 하루에 4번 왕복하는 리무진버스의 운행요금은 2만9,500원이며, 남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고속도로를 경유, 인천공항으로 직통 운행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개설되어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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