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리 생육 재생기 맞아 웃거름 적기 살포 ‘당부’
정읍시, 보리 생육 재생기 맞아 웃거름 적기 살포 ‘당부’
  • 하재훈
  • 승인 2018.02.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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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리 생육 재생기를 맞아 적기 웃거름 살포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 기술센터는 "올 겨울 지속된 한파와 저온의 영향으로 보리 생육 재생기가 전년 2월 15일에 비해 3일 늦은 2월 18일로 예상된다”며 보리 재배 농가(72ha)에서는 적기 웃거름 주기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의 올해 2월 상순 날씨는 평균기온 –4.3℃, 최고기온 0.6℃, 최저기온 –9.2℃로 전년(평년 0.0℃, 최고 5.2℃, 최저 –4.4℃)에 비해 낮고 일교차가 심한 날이 많아서 보리 생육에 지장을 초래했다.

이런 가운데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웃거름 주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웃거름 주기는 생육 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 2월 28일까지 10a 당 요소 10kg을 줘야 한다.

또 모래땅이나 생육 부진 포장은 5kg/10a씩 2회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불어 습해와 비료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수로를 정비한 후 비료를 줘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과 폭설에 따른 습해 등으로 보리 등의 맥류 생육이 부진한데, 이를 극복하고 고품질 보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주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점 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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