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초교 1학년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예비학교 운영
군산교육지원청, 초교 1학년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예비학교 운영
  • 이수갑
  • 승인 2018.02.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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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3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입학 적응 지원을 위한 예비학교 ‘튼싹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튼싹교실’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전 초등학교 교실 현장에서 수업하며 학교 적응력 향상과 부모들의 구체적인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특수교육대상 학생 8명이 군산동초등학교 교실에서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튼싹교실’은 군산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6명이 일일 담임교사가 돼  실시했다.

교육은 신학기 학교생활에 필요한 친구관계 및 생활습관 등 실제 초등학교 1학년 입학 후 적응 기간에 다뤄지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참여하는 학생들의 부모 9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과정 등을 안내하는 부모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특수학급 교사, 일반학급 교사, 선배 부모가 초등학교 특수교육 준비 및 초등학교 통합학급 적응 지원, 선배 부모와의 대화 등을 통해 구체적인 초등학교 입학 준비 및 입학 적응을 도모코자 한다.

‘튼싹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는 첫 번째 관문인 초등학교 입학을 미리 경험해보고 실제로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며, 부모들 역시 막연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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