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메치콘㈜ 등 4개 기업 분양계약 및 투자협약 체결…신규 투자 및 고용창출 기대감 제고
익산 일반산단의 분양계약 체결이 줄을 이으면서 지역 내 신규 투자 및 고용 창출 기대감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코스모메치콘㈜, ㈜케이씨생명과학, ㈜신농팜케미컬, ㈜아토즈메디텍과 익산 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분양계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분양계약을 체결한 코스모메치콘(대표 김영찬)은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4산단 4,960㎡ 부지에 26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6년 설립된 이후 자체 이화학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소나무 재선충 전문약제 등 작물보호제를 생산하고 있는 ㈜케이씨생명과학과 ㈜신농팜케미컬은 제3산단 1만 293㎡ 부지에 36여억 원을 투자, 제품의 질적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동화설비 구축 전문 기업인 ㈜아토즈메티텍 역시 이날 협약을 체결, 35여억 원을 투자(제4산단 3,332㎡ 부지)해 제품의 가격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들 4개 업체가 총 100여억 원을 투자할 경우 7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올해 안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역할이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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