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이즈, ‘전통 장류’ 소재 VR 콘텐츠로 시장 공략
㈜나인이즈, ‘전통 장류’ 소재 VR 콘텐츠로 시장 공략
  • 김주형
  • 승인 2018.02.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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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 소재하고 있는㈜나인이즈(대표 조용로)가 전통 장류(순창 고추장)를 소재로 한 신선한 아이템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사인 ㈜나인이즈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호남지역 최초의 게임 전시회 ‘G2 FESTA’에 참여, ‘(가제)위대한 여정(cosmic dispatch)’을 현장에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대한 여정’은 우주탐사라는 테마를 토대로 한 각각의 스토리와 상황에 대응하는 콘텐츠 구성을 가지고 있고, 우주 미지의 공간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를 순창고추장의 효소를 통한 백신으로 치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입체적인 정보전달 및 개연성에 따른 스토리텔링 전개를 통해 몰입도가 향상된 시네마형 VR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 퀄리티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체험자는 HMD(삼성 오디세이)를 얼굴에 착용하고, 8인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어트랙션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스피디한 SF 실사 컨셉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VR 콘텐츠는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순창군, 나인이즈 간의 3자 협약을 통해 개발됐으며, 순창군의 관광명소인 발효소스토굴 내에 VR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조성할 예정이다.

‘나인이즈’는 이번 G2 FESTA에서 ‘위대한 여정’을 시연한 후 본격적 VR 콘텐츠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조용로 대표는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 찬 나인이즈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자체 기술력 향상을 통해 다양한 수익 모델 발굴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인이즈는 지난 2015년 7월 동학농민운동을 소재로 한 ‘녹두의 서(書)’라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소재 개발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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