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장군수 협의회, 완주군서 개최
전라북도 시장군수 협의회, 완주군서 개최
  • 이은생
  • 승인 2018.0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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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군산공장 정상화 촉구 성명서 발표 및 범도민 서명 추진

제4차년도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회의가 완주군에서 개최됐다.

22일 완주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열린 협의회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 협의회장인 황숙주 순창군수 등 시장·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사항 전달과 장애인 콜택시 요금체계 개선, 고용노동부 임금체계 전국표준안 마련, 고향사랑기부제도 조기도입 등 전라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속적으로 각종 현안에 대해 시군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문동신 군산시장이 제안한 한국 GM 군산공장 정상가동을 위한 범 도민 참여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하고 채택했다.

회의에서 전북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설명서를 발표하고 앞으로 각 시군에서는 도내 전 시군 GM 군산공장 정상가동 촉구(폐쇄결정 철회 등) 플래카드 게첨 및 범도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현대중공업 사태에 이어 최근 한국GM 사태는 한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 지역 내 일자리 감소로 인한 인구감소, 고용불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전라북도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14개 시군이 서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숙주 협의회장은 “최근 조류독감 재발로 긴장 상태이긴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14개 시군의 신속한 대응과 협력을 위해 시장군수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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