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33㎡내외 총 280가구에 분양…익산시 거주자면 누구나 분양신청 가능
익산시가 도시민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한 주말가족농장에 대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농업기술센터 옆에 위치한 주말가족농장은 지난 1995년부터 23년 동안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익산 시민들의 도심속 농장으로 사랑 받아 왔다.
도시민들의 가족 여가활동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돼 가족 간의 사랑을 키우는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분양면적은 1가구당 33㎡내외로 총 1만 3,899㎡부지가 280가구에 분양된다. 12월까지 임대되는 분양가격은 가구당 15,000원이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분양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인구유입 확대를 위해 2년 이내 익산시 전입가족, 다자녀, 장애인 가족에 대해 무추첨 특별 우선 선정하고 그 외 신청자는 컴퓨터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또 분양이 완료되면 오는 3월 31일 주말농장운영 설명회와 함께 농작물 재배기술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장경지정리와 밑거름 시비, 가족 표찰 지원 및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교육을 실시해 주말농장운영에 대해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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