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전기 학위수여식 졸업생 3,032명 배출
원광대, 전기 학위수여식 졸업생 3,032명 배출
  • 소재완
  • 승인 2018.02.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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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가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어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20일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선 박사 60명, 석사 211명, 학사 2,761명 등 총 3,03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원불교학과 고해민‧경영학부 김윤권‧한약학과 이다슬 학생이 이사장을 받고, 평균 평점 4.5 만점에 4.45점을 기록한 전자융합공학과 장세류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간호학과 김서영‧컴퓨터공학과 김승진‧식품영양학과 송인수‧봉황인재학과 김민희‧소방행정학과 전명권 학생이 각각 삼합신사 및 덕성역량상으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한약학과 임형주 학생을 비롯해 사회체육과 김택중 학생 등이 총장공로상을 받고, 역사학과 정인지 학생 등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나눔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16명의 학생이 ‘도의실천인증서’를 각각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도종 총장은 “인류는 지금 3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제대로 정립하기도 전에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들었고, 벌써 5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덕겸수‧도의실천의 바탕에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길러진 지혜로운 인재라는 자부심으로 값진 경험과 깨달음을 사회에서 실천해 보고 기회를 찾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명국 이사장도 치사에 나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술 혁신으로 인간 삶의 환경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서 크게 변화되고, 변화의 속도와 깊이는 그야말로 ‘물질개벽’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다”면서 “도전하고 이겨내야 할 여정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된다는 점에서 용기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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