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완성차 생산업체 ㈜아이티엔지니어링, 김제시에 둥지 튼다
전기완성차 생산업체 ㈜아이티엔지니어링, 김제시에 둥지 튼다
  • 한유승
  • 승인 2018.02.20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가 20일 전북도청에서 전기완성차 생산업체인 ㈜아이티엔지니어링과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이티엔지니어링 김석주 대표이사 및 임직원 송하진 지사,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 강신재 전북테크노 파크원장 등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의 테슬라를 향해 가고 있는 ㈜아이티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고속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차량 개발에 성공한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다.

지평선산업단지에 총 17만7,221㎡(약 53,610평) 부지를 1차 82,311㎡, 2차 58,224.1㎡, 3차 36,685.9㎡로 연차적 투자한다.

1차 투자 규모는 800억원 투자에 100명을 신규 고용해 2019년 공장시설을 완공하고 2020년부터 300여명까지 고용인원을 늘려 연 1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다.

전기차 관련 국내 여러 기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티엔지니어링의 투자는 로봇과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이 김제지평선일반산업단지 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이날 주)아이티엔지니어링 김석주 대표이사는 “당사의 이사회승인 및 자문단의 자문에 따라 새만금, 광역교통망,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등을 고려,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가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확신하기에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 전북도 및 김제시와 협력해 당사의 꿈과 계획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 새만금 배후도시, 높은 투자인센티브로 국내·외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1차 계약시 지평선일반산업단지는 80% 가까운 분양률을 달성하게 되며, ㈜아이티엔지니어링과 연관된 각종 전기차 부품 업체의 추가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빠른 시일 내 분양완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이후천 시장권한 대행은 “투자를 결정한 김석주 대표이사외 임직원 여러분께 김제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리며, ㈜아이티엔지니어링이 성공적으로 전기완성차 업계의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제=한유승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