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청사 건립 호도성 의혹에 경계감
익산시, 신청사 건립 호도성 의혹에 경계감
  • 소재완
  • 승인 2018.0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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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본질 흐리는 의혹제기 신축 진행 추진동력 상실 우려감 표시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난무한 여론 호도성 의혹에 경계감을 표시했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19일 시 브리핑 룸을 찾아 신청사 건립추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회자되고 있어 마음 아프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신청사 건립 관련 각종 의혹제기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실망감마저 감추지 않았다.

이날 정 시장은 신청사 건립이 국비 지원 없이 추진되는 사업임을 밝혔음에도 이 같은 사실이 잘 못 왜곡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국비가 지원되는 국토교통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에 응모했다가 다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 사업으로 변경해 이뤄진 사업임을 강조한 뜻으로 풀이된다.

정 시장은 또 리뉴얼 사업의 경우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 사업이라 이러한 점을 누차 강조한 상황이지만 이 같은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호도, 논란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에서 본질을 흐리는 의혹제기를 통해 말꼬리를 잡고 있다고 지적, 신축 진행에 대해선 정치권과의 논의는 물론 언론 등을 통해 이미 공지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본질을 흐리는 의혹제기로 인해 신청사 건립에 대한 추진 동력이 자칫 상실될까 우려스럽다”며 “후대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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