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택시 활용 지역 문화관광 홍보
익산, 택시 활용 지역 문화관광 홍보
  • 소재완
  • 승인 2018.0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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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익산개인택시조합 등 택시업계 협조 요청…택시 내부 지역 알림 홍보물 비치 및 운전자 구두 홍보
 

익산시가 지역 문화관광과 공연행사 및 전국체전 등의 전략적 홍보에 택시를 활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익산개인택시조합(조합장 이화식)을 비롯한 (유)보석콜(대표자 박영)‧(유)서동콜(본부장 정수찬)에 지역 홍보용 포켓과 안내물을 배부하고 있다.

택시 내부에 익산 관광지도‧관광가이드북‧시티투어‧전국체전‧익산예술의 전당 공연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련 홍보물을 비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차 안에서 관광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택시 기사들의 경우 시민과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만큼 홍보물과 함께 구두 홍보까지 더해져 지역 홍보에 대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 업계는 이 같은 시의 계획에 부응해 지역 알림이 전사로서의 역할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익산시 관광과 행사 홍보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익산역과 터미널에서 있는 택시를 위주로 홍보용 포켓과 홍보물을 배부했는데 앞으로 효과를 검토해 홍보 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올해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체전 등 굵직한 행사들을 앞두고 있어 익산시 알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10만 관광객이 다녀간 익산교도소세트장과 인생샷 명소, 용안바람개비길, 세계유산 미륵사지 및 왕궁리유적 등 지역 곳곳의 명소들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하며 지역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순환형‧테마형‧광역형 시티투어가 운영되는 가운데 2018년 전국체전을 겨냥한 체전형 시티투어까지 운행,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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