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가위박물관, 관람객으로 ‘북적북적’
진안가위박물관, 관람객으로 ‘북적북적’
  • 이삼진
  • 승인 2018.0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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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루, 유료 관람객 200여 명 기록
 

설 명절 기간, 진안가위박물관에 박물관 개관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설 다음 날인 지난 17일 토요일 관람객수는 200여 명에 달했다.

1월 관람객수는 1,731명으로 작년 동월 605명에 비해 1,125명이 증가했다.

2월 관람객수는 18일 기준 845명으로, 작년 동월 850명과 비교했을 때 진안가위박물관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박물관을 찾은 다수 관람객들은 “신기하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장소로 접합한데, 국내 유일의 가위 유물을 관람하면서 전문해설사가 없어 아쉬웠다. 가위의 가치에 비해 장소가 비좁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명인명품관 개관과 북부마이산개발 정비 마무리 등 제반 환경 요인으로 인해 진안가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수가 증가했고,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가위박물관의 운영 및 활성화와 가위에 대한 해설사 부재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가위박물관이 진안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1월 개관 이후 2017년 한해 동안 가위박물관을 찾은 인원은 15,145명으로 집계됐으며, 올 1월 1일부터 진안군이 직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576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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