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고령농 벼 육묘 지원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고령 농업인을 상대로 실시되는 ‘고령농 벼 육묘지원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이다.
육묘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70세 이상 농가 또는 65세 이상 독거 여성 농업인 중 벼 경작면적 6,600㎡이하 소규모 영세 농업인이다.
장수군은 고령 농가의 영농부담 경감을 위해 2017년부터 450농가에 5만9,000판 130ha를 지원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전년도와 같은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둔 상태이다.
올해에도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육묘 1상자 당 2,240원을 군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560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장수군은 5월부터 공동육묘장을 통해 육묘 공급을 시작해 6월 초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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