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미영 예비후보는 설 연휴 도민과의 만남을 통해 "전북교육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 요구하는 민심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최근 초등교원 인사파동 등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전북교육의 총체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교체가 절실하다는 도민들의 정서가 팽배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당선돼 전북교육을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8년 여간 김승환 교육감 체제의 전북교육행정은 독선과 불통으로 일관, 전북도민과 교육주체인 교사와 학생들을 힘들게 했고 기초학력은 끝없이 추락해 전북교육의 위상을 한없이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미영 예비후보는 설 연휴 직전에 전주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 교육감출마를 알리는 대형현수막을 내걸었으며, 19일부터는 도내 시·군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정책과 공약을 알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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