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드론축구 세계화 가능성 ‘업그레이드’
전주 드론축구 세계화 가능성 ‘업그레이드’
  • 김주형
  • 승인 2018.02.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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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SPOEX컵 전국드론축구대회’ 개최·각종 체험행사 준비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전국대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레저스포츠 산업전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드론축구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 국제레저스포츠산업전(SPOEX)’의 부대행사로, 오는 24일 국내 드론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8 SPOEX컵 전국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국제레저스포츠 산업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매년 치러지는 글로벌 레저스포츠 박람회다.

3번째를 맞는 이번 전국드론축구대회에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전국 13개 지부 산하 16개 팀, 총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장에 설치된 드론축구 이동식 경기장에서는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되며, VIP 시축 및 시연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시범경기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행사 등은 SPOEX 행사 기간(22일 ~ 25일)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도 대회의 흥행을 위해 이번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직접 참석, 대회사 낭독과 함께 대회 본 경기를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서울 국제레저스포츠 산업전이 드론축구의 저변과 인기를 확인할 절호의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 앞에서 생동감 있는 경기 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드론축구가 대한민국 대표 ICT 레저스포츠임을 각인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국제 레저스포츠 산업전에 헬스와 피트니스, 캠핑카 등 세계적인 레저스포츠 업체의 장비와 용품들이 전시되고 다양한 레저스포츠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인 만큼 드론축구 세계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향후 드론축구 저변이 더욱 확산되면 드론조종인력과 교육인력, 각종 서비스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드론축구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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