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원년목표 기업지원 총력
익산 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원년목표 기업지원 총력
  • 소재완
  • 승인 2018.0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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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기술 및 마케팅‧물류지원 등 33개 사업 올해 중 추진…클러스터 활성화 통한 강소기업 육성 매진 제시
▲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이 지난 9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활성화 원년'을 목표로 한 2018년 지원센터 추진 계획을 밝히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역량 강화를 위해 입주기업들의 지원기능을 도맡고 있는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2018년 총 33개의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올해를 식품클러스터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최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술지원, 벤처기업육성, 마케팅‧물류지원, 산학연컨설팅 등 총 33개의 기업지원 사업을 올해 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강소기업 육성과 전시판매대 설치 등 12개의 기술‧경영 사업을 신설할 계획으로 입주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4차 산업의 붐을 조성한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입주기업을 발굴 및 집중 지원해 클러스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원센터 내에 전시판매대를 설치 각종행사의 홍보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판매중개인 초청 품평회를 개최해 제품의 시장성 평가와 함께 제품의 발전기회 제공에 나설 방침으로 수출활동에 소요되는 각종 제반비용 지원을 통한 기업의 역량강화에 나선다.

6차산업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설계와 비즈니스상담소 운영 등의 컨설팅 강화는 물론 인력수급을 위한 버스노선편성 등도 추진된다.

지원센터는 또 인턴지원, 기업맞춤형 교육, 창업지원 랩 등의 일자리창출 관련 지원도 확대해 인턴직원 지원을 현재 보다 39명 늘어난 95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4개 팀으로 구성된 창업지원 랩을 12개 팀으로 확대해 창업 성공도 지원한다.

기업 수요가 많은 생산시설 구축과 신제품출시, 공정안정화 등의 단기애로기술 지원도 2배로 확대 ‘자가품질위탁검사기관’의 연내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협 및 식약처 등 국내 농식품 유관기관과 해외 식품클러스터‧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식품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것이 지원센터 측 복안이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센터는 산업단지 완공전인 지난해 50개의 기업 분양계약과 32개의 창업 및 벤처기업을 유치해 클러스터의 생태계 조성과 기업간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을 위한 중개기능을 수행해 왔다”며 “올해는 기술지원과 벤처기업 육성 등 33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식품전문 인력 창출 및 입주기업의 매출향상 확대에 나서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식품클러스터의 투자유치와 입주기업의 기업지원 등 성공적인 조성 관리를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지원센터 준공에 따라 2016년 익산으로 이전해 식품산업집적에 관한 정책개발과 연구, 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계활동 촉진 등 주요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제3대 이사장인 윤태진 이사장이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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