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 제1기 박물관대학 '인문토크쇼' 운영
정읍시립박물관, 제1기 박물관대학 '인문토크쇼' 운영
  • 하재훈
  • 승인 2018.02.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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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이 정읍의 문화이슈를 주제로 전문강사, 학예연구사, 교육생이 소통하는 ‘인문토크쇼’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12일 박물관에 따르면 2월 ~ 11월까지 모두 10강좌를 개설해 대학생 이상 일반 성인이 참여하는 본 프로그램에 모두 32명의 교육생이 신청했다.

이에 지난 10일에 열린 제 1강좌 전북의 강, 동진강 VS 만경강에서는 두 강의 어원 및 지리적인 형세, 고대 수리시설을 대표하는 눌제와 벽골제, 일제 강점기에 이뤄진 댐건설, 수력발전소, 도수로, 배수갑문, 직강공사 등 수리시설의 변천, 그리고 현존하는 전통문화의 같음과 다름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와 해설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상호간 소통하는 운영 방식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인식을 넓이고 재미를 더하여 교육생들의 참여기회를 높여주는 방향으로 교육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생의 요구를 수렴하여 다음 강좌부터는 좌석배치와 함께 교육생이 사전에 공부할 수 있는 정보와 여건을 마련하여 교육생의 참여도를 높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 2강좌는 3월 10일(토) 10시에 ‘정읍 선사시대의 풍경 서민문화 VS 엘리트문화’에 대해 다루며 교육생 이외의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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