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적극적 성과관리 돌입
道, 적극적 성과관리 돌입
  • 김주형
  • 승인 2018.02.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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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1인에 도정 주요업무 3~5건 책임관리 과제 부여,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 분야 가점 신설, 출연기관 성과관리도 변화

전북도는 민선6기 도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요 핵심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성과창출을 극대화함으로써 2020 전북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적극적인 성과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과장급 이상 간부에게 도정 주요업무를 1인당 3~5건씩 책임관리 과제로 부여해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업무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 성과계약과제(300여개), 공약사업(123개) 등 도정 핵심업무를 부서와 개인의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추진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할 계획이다.

8일 전북도는 그동안 운영해온 직무성과평가 가점제도도 대폭 확대 정비해 도정 핵심업무의 성과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먼저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 분야 가점을 신설했다.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한 최우수부서를 선정해 부서가점(0.05점)을 부여하고, 담당 직원에게도 개인가점(0.3점)을 부여한다.

그동안 부서가점만을 부여해 온 '이달의 으뜸도정상'도 올해부터는 개인가점(0.3점)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정 핵심 시책에 대한 확인평가도 컨설팅 형 확인평가로 전환했다. 도정현안인 10대 핵심 프로젝트, 8대 역점시책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문제점 분석,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도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이행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해인 점을 감안해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3대 핵심시책의 추진상황은 물론 ‘핵심시책에 대한 시군 협력 및 홍보’ 사항도 점검함으로써 3대 핵심시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연기관에 대한 성과관리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기관별 핵심프로젝트를 도정과 연계하고 도와 끊임없이 소통?협력해 도정방침에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운영 및 목표달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평가결과에 대해서는 기관장 연봉?임직원 성과급 반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경영개선 의지를 고취하고, 기관 경영전략과 도 정책사항 달성여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경영미비점에 대한 컨설팅과 피드백을 통해 경영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라북도는 다양한 성과관리를 통해 도정 핵심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성과창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정책 혁신노력이 전 부문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으로 도정의 성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은 “도정 활력을 위한 다양한 성과관리를 실시함으로써 도정 핵심업무에 대한 성과창출을 도모하고, 목표를 향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반구십리(半九十理)의 자세로 도정 현안을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도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도가 그리는 미래가 현실이 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으로 비상하는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 ”고 밝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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