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매주 수요일 교육 실시
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는 군민들의 금연 참여와 실천을 높이기 위해 금연 동기 부여를 위한 ‘미술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는 담배의 해로운 점을 알면서도 금연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흡연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금연의 최대 방해 요소인 스트레스 극복을 도와주며 자발적 금연 의지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21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5주에 걸쳐 진행된다.
미술 심리 금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참여자 개인별 심리 상담으로 △스트레스 대처법 △금단증상과 갈망에 대한 중독성 해소법 배우기 △중독과 담배의 실체 알기 △흡연과 금연 후 나의변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흡연자의 기관지 내 일산화탄소량과 소변 내 니코틴 성분을 측정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체내 유해성분을 비교, 금연 실천을 유도한다.
이밖에도 금연 클리닉에 등록 연계하여 금연성공 지지를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결심했지만 실천이 쉽지 않았던 흡연자들이 심리적 접근 방식으로 진행 되는 이번 교육 꼭 참여해 금연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담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금연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교실 신청 관련 문의는 고창군 보건소(063-560-8742)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김태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