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동·청소년 복지 예산 315억 편성 지원
남원시, 아동·청소년 복지 예산 315억 편성 지원
  • 이정한
  • 승인 2018.02.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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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올해 315억을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인구의 18%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청소년들의 오랜 꿈인 청소년수련관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완공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고 여가활동의 요람이 될 청소년 수련관 건립은 5월 준공을 목표로 동충동 옛 시청사 부지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체육활동장과 북카페, 댄스연습실, 자치활동실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 상담, 학교폭력 등 예방교육, 집단 심리검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에 4억원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마음까지 보듬어 준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 기관을 변경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지도 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린이집 6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로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도 도모한다.

공공형 어린이집 7개소, 시간연장 어린이집 40개소, 영유아 보육․가정양육 아동 3,000여명에게 보육료 및 수당을 지원하는 등 보육시설 운영·지원에 226억원을 지원해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에 주력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9월부터 시행예정으로 만0~5세의 관내아동 3,000여명에게 월10만원씩 지원되는 아동수당은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한층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급식지원을 위해 11억을 편성해 남원시 관내 결식 우려 아동 1,000여명에게 아동급식 카드를 이용한 급식이 제공된다.

가맹점 160개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아동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는 아동급식 단가를 지난해보다 인상해 보다 질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지원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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