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김용길 교수, 중국 남창국제중재원 수석중재인 선임
원광대 김용길 교수, 중국 남창국제중재원 수석중재인 선임
  • 소재완
  • 승인 2018.01.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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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김용길 교수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용길 교수가 중국 강서성의 남창국제중재원 수석중재인으로 선임됐다.

23일 원광대학교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 김용길 교수가 중국 강서성(江西省) 정부 소재지인 남창시(南昌市) 출범 남창국제중재원 수석중재인으로 선임돼 앞으로 5년 동안 수석중재인으로 활동한다.

중국의 수석중재인은 중재판정부를 구성할 경우 한국의 의장중재인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으며, 사건 발생에 대한 분쟁을 중재로 해결할 때 양자가 선임한 중재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해 최종적으로 중재판정을 내리는 중책 기능을 가지고 있다.

김용길 교수의 이번 국제중재인 선임은 향후 한국과 중국 간 무역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김 교수는 14년 동안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 활동하면서 국제 및 국내 조정사건을 수차례 해결하는 등 중재 활동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대한민국 중재인 대상’, ‘대한중재인협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회 입법지원위원과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관세청 관세혁신위원, 대한중재인협회 부협회장 및 지식문화중재포럼 대표, 중국 청도중재위원회 중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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