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중심 안전도시 조성 안간힘
익산시, 시민중심 안전도시 조성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18.01.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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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및 맞춤형 안전문화교육 확대 추진 통한 위기능력 제고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2018년 한해 시민중심의 안전한 도시 조성에 팔을 걷는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 한해 시민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 정책 추진에 매진한다.

경주‧포항 지진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잇따른 사고발생으로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다는 판단 때문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무게를 둔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달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4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공공‧민간 안전관리대상시설 및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등 지역 1,200여 개소가 대상으로 안전사고 빈발분야와 생활 밀접분야 및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안전점검민관합동 점검반과 어린이 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민간 주도의 민‧관 협업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 생활 속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것이 익산시 계획이다.

시는 안전사고 감축을 통한 지역안전지수 개선에도 나선다.

화재‧교통사고‧자살‧감염병 등 4대 분야를 중점 관리해 2018년까지 35명의 인명피해를 감축하며, 취약계층 안전점검 등 21개 분야의 중점과제에 21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역안전지수 수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안전문화교육도 확대해 지난해 54개교 5,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교통안전‧전기안전‧가스안전‧심폐소생술 등 4개 분야의 맞춤형 안전문화교육 대상을 넓힌다.

이외에도 기존 백서로서의 미달 평가를 받는 이리역 폭발사고 시민백서를 손질해 기록을 재정리하고 민간다중이용시설의 상시 안전점검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 시민안전에 주력한다는 것이 익산시 복안이다.

정헌율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2018년은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안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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