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세보다 낮은 임대표를 받는 팔복동 전주형 사회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팔복 추천마을 토지임대부 ‘전주형 사회주택’에 입주할 무주택자 9가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세대는 다세대 주택 2동 총 9가구로, 신청자격은 현재 무주택자로서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이 1인 가구기준 242만4,642원이하, 2인 가구기준 373만2,354원 이하인 가구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 임대로 25만원 정도이다.
'전주형 사회주택(Social housing) 공급사업'은 시가 민간소유의 토지(건물)을 매입하거나 공공자산을 활용해 사업시행자에게 장기 20년까지 임대하면, 사업시행자는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실시해 주거취약 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시세 80%이하)로 임대주택을 공급·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팔복 추천마을 사회주택 입주자 모집 신청 제출서류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 자세한 사항은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www.coopew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55-047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발견된 보완해야 할 부분은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돕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사업자인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정태)은 19일과 오는 26일 각각 오후 2시부터 팔복동 추천마을 사회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모집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