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대회 등 예산집행과 사업진행 상황 점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 17일 새만금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새만금개발공사 현장을 방문해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과 새만금청 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동서도로 공사현장과 주요 매립간척지,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예산집행과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대통령께서 약속한 바와 같이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한 사상 최대의 국가예산이 확보됐다”며 “도로망 구축과 더불어 새만금국제공항이 세계잼버리 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안 의원은 SOC감축기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기반구축 사업과 공공주도 용지매립,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등 새만금사업 관련예산을 전년도 대비 84%나 증가시키면서 사상 최대인 8,947억 원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 의원은 “올해 새만금개발공사(510억 배정)가 설립되고, 새만금국제공항 사업타당성조사(10억)를 위한 예산이 확보됐지만 새만금 매립공사 등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과 새만금청, 전북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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